[카페] 남구 유엔기념공원 유엔커피

 

 

 

안녕하세요~~ 

유엔기념공원을 갔다가 쉴 겸 근처 카페에 들렀습니다. 

유엔기념공원 근처라 이름도 유엔커피였는데요. 

가정집을 개조하여 카페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비가 조금 오다 말다 하던 날씨라 조금 운치 있는 느낌입니다. 

2층집을 개조하였는데요. 외관부터 화이트톤의 감성이 많이 느껴집니다. 

 

 

운영시간 : 11:00 - 23:00(일, 월 휴무)

 

하루 12시간 운영되고 있으며 꽤 늦게까지 운영하고 있습니다. 

번화가가 아니면 늦어도 22시쯤까지 운영하는 곳이 많은데 이곳은 하이볼도 함께 파는 곳이라 늦게까지 운영하는 듯싶습니다. 

 

 

들어가는 입구

 

자갈바닥으로 식물들과 함께 이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주황색 꽃들이 떨어져있어 더욱더 분위기가 좋습니다. 

인증숏 찍기 딱 좋을 듯합니다! 

 

 

내부 

 

2층까지 카페인줄 알았지만 1층만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조금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다양한 소품들로 많이 신경을 쓴 티가 났습니다. 

 

 

메뉴

 

커피부터 하이볼까지 다양합니다. 

가격대는 그냥저냥이었고 모든 디저트는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고 합니다. 

유명한 바나나브륄레도 있었는데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해 주문을 하였습니다. 

 

 

디저트 

 

많이 팔려 남아있지 않았습니다. 

쿠키부터 휘낭시에, 케이크까지 많았습니다. 

 

 

주문대옆에는 이렇게 티 향을 맡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습니다. 

관심이 있지 않으면 잘 모르는데 이렇게 향을 먼저 맡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화장실 

 

화장실도 작지만 청결하고 분위기있게 잘 꾸며져 있습니다. 

스티커로 Toilet 적은것은 정말 센스 대박입니다. 

 

 

제가 앉았던 자리입니다. 

조명이 좋아 사진찍기 좋았고 마침 제가 읽고 싶던 책이 있어 그 자리에서 다 읽었습니다. 

너무 좋았습니다..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커피는 산미가 강하지 않고 고소한 원두였습니다. 

라테는 개인적으로 모든 카페라테를 좋아하지 않으나 잠깐 맛보았을 때 우유맛이 강했고 역시 고소했습니다. 

티코스터가 참 귀여웠고 사과 소품도 최고였습니다. 

저 사과를 들고 얼마나 사진을 찍었던지.. 

 

 

바나나브륄레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바나나브륄레는 참 잘 어울렸습니다. 

너무 맛있어서 커피를 마실 생각도 안 하고 계속 먹었는데요. 

투명접시에 나왔고 여러모로 인테리어 디자인에 많이 신경을 쓰신 거 같습니다. 

 

자작자작 비 오는 날, 독서도 가능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사진도 찍고 잊지 못할 카페인 거 같습니다. 

여유롭게 커피 한 잔 하러 추천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